몽골은 1990년 공산주의가 무너진 이후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표방했지만 여전히 공산주의의 잔제가 남아있습니다. 개인의 인권보다는 집단이 우선시되어 하루아침에 정책들이 바뀌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지만 기독교에 대한 보이지 않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종교비자를 받기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허가제가 도입되고 허가된 교회에서 5명 이상 고용해야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종교 비자를 꼭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5명을 고용하려면 그에 해당하는 비용이 들어가는데 선교사들이 그 비용을 감당하지못해 다른 비자로 바꾸던가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NGO비자마저 크리스챤 단체인 것을 알기때문에 더 많은 규정을 요구하며 받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에 대한 정책도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 있어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전에는 외국 운전 면허증을 가져오면 그냥 바꾸어 주었다고 하는데 코비드 동안 정책이 바뀌어 외국인들도 몽골인들과 마찬가지로 800문제의 운전 면허 시험 공부를 해서 합격해야만 면허증을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하나님의 은혜로 면허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코비드로 인해 자유롭게 사람들도 만날 수 없었고 선교팀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묵묵히 언어 공부에 전념했으며 올해부터는 조금씩 사역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한것은 이곳 다르항의 젊은 지도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배우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가르쳐달라고 적극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들과 개인적으로 만나 성경과 제자훈련에 대해 가르치고 있으며 4영리 전도 교육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개인적으로 만나 한국어를 가르치며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관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이곳 저희 교단 신학교에서 몽골 지도자들에게 예배 강의를 했습니다. 이 땅 몽골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