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신 - 사유에서 공유로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Psalm 133:1)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을 동역자님들 한분 한분에게 전합니다.

공유사역팀은 지난 2월 28일 하루 종일 촬영을 하였습니다. 어린이 사역을 위한 두 편의 파일럿 작품을 촬영했습니다. ‘중풍병자와 친구들’ 그리고 ‘다시 살아난 나사로’ 이렇게 두 편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풍성하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단의 어린이사역 부서는 개발한 커리큘럼 자료를 한인총회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었습니다. 교단 어린이사역 부서와의 소통을 위하여 애써 주신 정성희 사모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교단의 교회성장국(Church Ministry)은 한인총회의 공유사역을 돕기 위하여 $25,000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교단 리더십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젊은 목회자 두 분이 설교를 맡아주셨고, 몇 몇 분들은 드라마를 찍을 때 필요한 배역을 맡아 주셨습니다. 오마리아 사모님께서는 출연자들의 모든 의상들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공작과 여러 소품들을 다 만들고 준비해 준 이하늘 청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하늘 청년은 이현호/Ruth 선교사님 부부의 따님입니다.) 멋지게 작품으로 만들어 주신 박성진 형제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작품 촬영을 이끈 배현석 팀장님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4월 정기총회 때에 자세하게 보고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제작될 공유사역의 영상들이 각 교회들의 어린이사역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가능한 모든 것들을 독식하고 독식한 모든 것들을 사유화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각자가 자신들의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고, 그렇게 함으로 인하여 모든 필요한 것들을 모든 자들이 함께 나누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교회를 넘어 우리들의 교회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사유에서 공유로’ 우리는 갈아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주께서 우리 각자가 섬기는 교회들을 놀랍게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이번 달에도 동역자님들 각 가정과 그리고 사역들 위에 주께서 함께 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시기를 다시 한 번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아울러 땅 끝에 나가계신 선교사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정재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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