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직도 많이 따스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

He has showe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Micah 6:8)

세상은 아직도 많이 따스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을 모든 동역자님들께 전합니다. 일주일 전에 저희 둘째 며느리와 손자가 한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비행기를 탔습니다. 뉴왁(Newark)공항에서 새벽 한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습니다. 생후 6개월된 손자를 며느리가 혼자서 데리고 15시간의 비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저와 제 아내의 마음이 꽤 무거웠습니다. 특별히, 저희 손자는 머리둘레 99%, 몸무게 95%, 키 85%의 초우량아입니다. 따라서 연약한 며느리가 그 긴 시간을 혼자 감당히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예상한대로 손자와 며느리에게는 쉽지 않은 비행이었습니다. 엄청 움직이며 칭얼대는 손자를 어르고 달래느라고 며느리는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정상운항을 하는 가운데에도 어려운 상황은 지속되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때에, 주변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는 중년의 선생님 한 분이, 자신에게도 비슷한 나이의 손녀가 있다고 하시며, 저희 손자를 여러번 안아주시고 놀아주셨습니다. 또한 주변의 아주머니들이 번갈아가면서 손자를 안아주시며, 저희 며느리를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 손자와 며느리는 15시간의 긴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며느리로부터 위의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제 마음에는 감동의 파도가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세상은 아직도 많이 따스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아직도 많이 따스합니다!”

몇 주 전에 어느 한 목사님이 제 오피스를 찾아오셨습니다. 반갑게 안부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자, 목사님이 봉투를 제 앞에 놓으셨습니다. 목사님의 부탁으로 자세한 내용을 이곳에서 나눌 수는 없지만, 깊은 사연이 담긴 물질을 총회 발전기금으로 헌금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목사님께 전하고 봉투를 연 순간 제 자신 순간적으로 너무도 많이 놀랐습니다. 수표에 “0”이 너무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제가 액수가 너무 커서 받기가 당황스럽다고 말씀을 드리자, 목사님은 좀 더 자세한 사연을 말씀해 주시며, 꼭 익명으로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총총히 총회 오피스를 떠나셨습니다. 목사님이 오피스를 떠나신 후에도, 한동안 제 자신 먼저는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한인총회와 감독에게 이렇게도 큰 애정과 신뢰를 전하는 목사님을, 나는 과연 어떻게 하여야 감독을 마치는 그날까지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인가! 그리고 이어서, 목사님의 깨끗하고 순수한 호의로 인한 감동의 파도가 제 마음에 오랫동안 밀려왔습니다. 한인총회는 아직도 많이 따스합니다. 그렇습니다. “한인총회는 아직도 많이 따스합니다!”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이웃 메트로 디스트릭의 총회 (District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반가운 사람들 많이 만나서, 함께 교제하고 함께 식사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이틀동안 천국의 축제가 메트로 디스트릭의 총회에 임했습니다.

찬양과 말씀과 집회와 세미나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서로를 향한 축복으로 가득한 복된 총회였습니다. 올해 메트로 디스트릭의 주제는 “Walk Humbly” 였습니다. 하나님과의 겸손한 동행, 사람들과의 겸손한 동행, 참으로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목회자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화요일 늦은 밤 집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님께서는 제 마음에 계속해서 다음의 감동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마지막 때인 지금도 아직 마음이 따스한 나의 종들이 많이 있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마지막 때인 지금도 아직 마음이 따스한 나의 종들이 많이 있단다.”

동역자 정재호 드립니다. 

총회 소식

1. 지난 9월 10일, 뉴욕 은혜가득한교회의 김선희 전도사님이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2. 지난 9월 15일, 올림피아 큐리오스교회의 강경숙 전도사님이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3. 이스라엘에 파송되어 있는 우리 교단의 고동훈/홍희 선교사님 부부의 안전을 위해서 게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한인총회 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앱을 새롭게 설치하기를 원하실 경우, 다음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https://kdcma.softr.app/ (문의: 장복근 행정간사, 201-440-5700)

5. PEAK (교회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교회에 활용하기 원하시는 교회들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이종현 교육위원장 718-451-6348)

6. 한인총회 신학교 ATI의 블로그는 ati-kdcma.org 입니다. 많이 찾아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독 및 총회 일정

10/1 ATI 교수임용회

10/6 생명샘교회

10/7 ATI 행정협의회, 교육위원회

10/13 시온성교회

10/14 신학포럼, 선교위원회

10/20 뉴욕선교교회, 뉴욕모자이크교회

10/21-22 메트로 디스트릭 총회

10/24 선교위원회 

10/25 홍보위원회

10/27 축복의교회

10/28-30 Lilly conference

11/3 맨하탄선교교회

11/7 개척위원회

11/8-13 교단감독회의

11/17 뉴저지동산교회

지역회 모임

서북부지역회: 10/6(월), 미스바교회(최상구 목사)

서중부지역회: (모임 없슴)

서부지역회: 10/28(월), 오전 11시, LA소망선교교회(김영호 목사)

중부지역회: 10/1-3, 지역회 연장교육

동부지역회: 10/21-24, 지역회 연장교육

동북부지역회: 10/21-24, 지역회 연장교육

동남부지역회: 10/15(화), 오후 8시, Zoom 모임

2024년도 총회발전기금 (올해 목표액 $50,000, 현재까지 $131,880)

김승노목사(500), 정복남권사(500), 좋은씨앗교회(300), 샌디에고베델교회(500), 맨하탄선교교회(300), 찰스톤진리의교회(300), 아틀란타온누리교회(500), 시온성교회(200), 맨하탄선교교회(300), 뉴욕하늘샘교회(200), 오덕상목사(500), 뉴욕모자이크교회(500), 교단본부(20,000), 시카고서부한인교회(500), 송태길목사(200), 무명(200), 올랜도참좋은교회(730), 뉴저지동산교회(200), 구영민교수(1,000, 한인총회신학교 지정), 최일식원로목사(500, 한인총회신학교 지정), 소자선교교회(200), 정구창안수집사(500, 한인총회신학교 지정), 생명샘교회(200), 교단본부(950), 훼드럴웨이새로운교회(200), LA소망선교교회(500), 뉴욕복음선교교회(200), 덴버우리교회(500), 무명(100,000), 뉴욕선교교회(300), 뉴욕모자이크교회(500)

District Staff

감독/ 정재호 목사, 개척국장/ 하늘 목사, 선교국장/ 박태석 목사, 

MSP국장/ 김진태 목사, 사무행정/ 장복근 전도사, EM Coordinator/ 이진호 목사,

미디어 담당간사/ 박성진 간사, 영성사역팀 팀장/ 이기석 목사. 공유사역연합팀 팀장/ 배현석 목사.

연합단기선교사역팀 디렉터/ 성명구 목사

Previous
Previous

A World Worth Living In!

Next
Next

“예수 운동” (Jesus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