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서신 - 주님의 은혜 가운데 첫 일 년이 지나갑니다!
동역자님들께,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을 모든 동역자님들께 전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았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첫 일 년이 지나갑니다! 개인적으로, 올 한 해는 제 인 생에서 가장 혼란스럽고 가장 tough한 한해였습니다.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고, 그동안 살던 삶의 터전을 떠나 새로운 임지로 이사를 했습니다. 정든 교회와 그리고 오랫동안 함 께하던 사람들과 작별하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사하는 과정에서 장 모님은 천국에 입성하셨습니다. 감독직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막상 감독으로 일을 시작하니 모든 것이 서툴렀고 매사가 녹녹치 않았습니다. 사실 일 년이 지난 이제야 한인 총회의 전체 그림이 통합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확실하게 제 속에 그려집니다. 뒤돌 아보면, 정말 올 한해는 주님의 은혜였고 동역자님들의 “믿어줌”이었습니다. 제 목회에 서 늘 그랬듯이, 감독직을 시작한 올 한 해에도 몇 번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께서 부족한 저를 도와주셨고 그리고 선하게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한인총회의 스태프들에게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 년 동안 스태프들은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 를 쏟아 부으며, 저와 함께 비전을 나누고 총회가 나아가야 할 밑그림을 함께 그렸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지난 일 년 동안 많은 교회들을 방문했고, 그리고 각 지역회의 동역자님 들과 사모님들을 만나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올 한 해 비행기를 참 많이 탔습니다!) 모든 교회들이 그리고 모든 지역회들이 저희 부부를 정말 따뜻하게 맞아 주셨고, 그리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달 첫날(12월 1일) 교단 부총재(Terry Smith)께서 부총재보 두 분(Rosilio Roman, Ivan Marti)과 함께 한인총회를 방문하셨습니다. 세 시간이 넘도록 진지한 대 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교단과의 관계는 앞으로 더욱 긴밀해질 것입니다. 특별히, 교단 으로부터 최대한의 혜택과 지원을 받아내도록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습 니다. 이날, 한인총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유사역” 프로젝트에 대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교단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고, 교단차원에서의 지원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한인총회는 이제 공유사역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제작팀, 재능 기부팀, 재능 사용팀, 그리고 총회의 관련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와 홍보위원회가 연합하여 프로젝트를 launching 합니다. 감독과 총회는 지금 최선을 다하여 하나씩 하나씩 차근 차근 계속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결코 졸작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속이 텅 빈 쭉정이도
맺지 않겠습니다. 지난 일 년 그리하여 주셨듯이, 다가오는 일 년 동안도 적극적으로 협 조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해 주시면,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기름 부으심을 받아, 동역자님들과 함께 한인총회 역사의 물꼬를 터뜨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의 목양업데이트를 쓰고 있는 오늘(12월 4일) 현재, 한인총회 발전기금으로 $99,164.69 이 모금되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꺼이 발전기금에 동 참해 주신 동역자님들 그리고 각 교회의 리더십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발전기금은 동역자님들, 교회들 그리고 현재 한인총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 사용됩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한인총회 발전기금으로 $100,000 을 목표로 기도하겠습니다. 동 역자님들께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성 사역팀”이 이제 한인총회 차원에 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기석 목사님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419-905-8258) “은퇴 보조금 - 연회비 방안"은 동역자님들에게 약속했듯이 현재 매달 20% 이상의 이익을 남기며 축적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1월 달에 연회비를 다 시 내어주시면, 원금은 더 커질 것이고, 그만큼 이익도 따라서 더 커질 것입니다. 교단의 투자 부서의 담당자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투자금액이 $100,000 이 될 것이고, 그러면 “은퇴보조금 - 연회비 방안"은 정상궤도에 올라설 것입니다. 문제는
“은퇴 보조금 - 상회비 방안"입니다. 현재 각 교회에서 총회에 보내주시는 상회비는 꾸 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GCF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동 역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곧 모든 교회들이 총회에 상회비 2%를 보내는 꿈 을 꾸어봅니다. 상회비 2%가 달성되면, 동역자님들의 은퇴 보조금 문제는 해결됩니다.
이제, 문제 해결은 감독의 손을 떠나, 동역자님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2022년에 상회 비가 1.6%에 도달하면, 총회 차원에서 “은퇴 보조금 - 상회비 방안”을 launching 하 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이 텍사스 주 테일러 시에 새롭게 170억 달러 (20조 120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 공장을 세웁니다. 테일러 시는 오스틴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도 본사를 텍사스 오스틴으로 옮깁니다. 한인들이 텍사스 주로 이동하고 있습니 다. 몇 년 전에 한인총회에서는 알라바마 주에 교회개척을 시도했습니다. 그곳에 기아 자동차 공장이 들어설 때였습니다. 한인총회와 동남부지역회가 힘을 합하여 교회 개척 을 시도했습니다. 꽤 많은 개척자금이 투자되었습니다. 그러나 실패했습니다. 한 가지 실수를 했습니다. 사람을 잘못 선정했습니다. 뼈아픈 경험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개 척국장이며, 또한 동남부지역회 회장이었습니다. 따라서 실패의 책임은 전적으로 제 몫 입니다.) 이제는 지역회가 주도하여 교회를 개척할 때가 되었습니다. 텍사스에 조만간 C&MA 한인총회의 교회가 개척되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좋은 candidate이 있으면 추 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 개척국과 개척위원회 그리고 해당 지역에 계신 동역자님들과 함께, 텍사스에 교회를 개척하는 꿈을 꾸어봅니다.
이번 달에도 동역자님들 각 가정과 사역들 위에 주께서 함께 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시기를 계속 기도합니다. 특별히 땅 끝에 나가 계신 선교사님들, 주님의 이름 으로 축복하며 응원합니다.
정재호 드립니다.